[SNS 핫피플] 안치홍, KIA 떠나 롯데로…최대 4년간 56억원 外

2020-01-06 1

[SNS 핫피플] 안치홍, KIA 떠나 롯데로…최대 4년간 56억원 外

SNS 핫피플 시간입니다.

▶ 안치홍, KIA 떠나 롯데로…최대 4년간 56억원

오늘의 첫 번째 핫피플은요.

지난 시즌 KIA에서 뛰었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 선수입니다.

안치홍 선수가 다가올 시즌부터,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됩니다.

롯데는 안치홍 선수와 계약기간 2년, 최대 26억원에 계약을 했습니다.

또 2022년부터 2년간 '최대 31억원'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어서, 만약 2년 후에 계약이 연장되면 '4년 최대 56억원'을 받게 됩니다.

롯데는 '리그에서 검증된 2루수인, 안치홍의 영입으로, 타선 강화와 함께, 치열한 내야 경쟁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'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는데요.

안 선수의 이적 소식에 아쉬워하는 기아 팬들도 많을 겁니다.

그만큼 안치홍 선수 개인적으로도 이번 선택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요.

"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KIA 타이거즈 팬들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"고 소감을 전한 안치홍 선수.

롯데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.

▶ '출판사 갑질 논란' 이상문학상 수상 거부 확산

자, 두 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.

김금희 작가 입니다.

국내 대표적인 문학상 중 하나, 바로 '이상문학상'이죠.

김금희 작가가 '이상문학상' 수상자로 선정이 됐는데, 이 상을 받지 않겠다고 거부했습니다.

전통 있는 이 상을 거부했다.

잘 이해가 안되시죠?

이유인즉슨, '수상 후보작'이 됐다는 전화를 받고, 오후에 계약서를 전달받았는데, 그 계약 조항이 참담했다고 합니다.

'자신의 단편 소설의 저작권을 3년간 양도한다'는 내용이 있었다고 하는데, 이 조항에 대해 김 작가는 수정을 요구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은거죠.

김 작가와 함께 우수상 수상자로 뽑힌 최은영, 이기호 작가 역시, 상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출판사에 밝혔는데요.

이렇게 되자 '문학-사상사' 측은, 오늘 예정했던 수상자 발표를 취소하고, 저작권 양도 규정을 보완해 조만간 다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

이와 관련해 SNS에서는 "악조항이 삭제되게 됐다"며, 김 작가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
"다른 작가들을 위해 큰 용기를 냈다", "문단이 좁아 얼마나 큰 용기를 냈을지 짐작조차 안 되지만 응원한다"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.

지금까지 오늘의 SNS 핫피플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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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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